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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오징어볶음 소면 만들기 황금레시피 공개

골도르 발행일 : 2022-03-09

안녕하세요? 골도르입니다. 자취 경력 13년 동안 많은 요리들을 해봤습니다. 그중에 오징어볶음 소면을 너무 좋아해서 많이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래서 간단한 재료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오징어볶음의 황금 레시피를 공개하려고 합니다. 물론 자취생때 만들어 먹었던 오징어볶음이 식당에서 파는 것보단 비주얼이 뛰어나지 않지만 그 맛은 뒤처지지 않는 저의 나름 베스트 요리입니다. 그럼 오징어볶음 황금 레시피 공개와 오징어의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생물 오징어
잘씻은 오징어


오징어의 효능

오징어는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는 게 아주 많아서 사랑받는 재료입니다. 또 7~11월 제철음식인 오징어는 타우린 함량이 많아서 피로에 아주 좋고 먹물에 함유되어 있는 핵산으로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저와 와이프는 사실 다이어트 중인데요? 오징어는 포만감이 높고 콜레스테롤의 수치도 낮춰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아주 도움이 많이 됩니다.

술안주에 좋은 오징어는 타우린의 양이 소고기보다 무려 16배 이상 들어가 있어서 간 기능을 해독시켜 독소를 없애주는데 탁월합니다. 그래서 술을 과도하게 먹더라도 간을 해독시켜주기 때문에 다음날 숙취도 덜 합니다. 이래서 제가 오징어를 싫어하려야 싫어할 수가 없습니다.


오징어 볶음 황금레시피

 

오징어볶음
오징어볶음


재료

오징어 1마리, 알룰로스 3큰술(설탕 1.5 큰술), 통깨, 양배추, 청양고추 , 대파 1대, 기호에 따라 표고버섯 2개 

오징어볶음 황금 소스 

고추장 1.5큰술, 고춧가루 1큰술, 진강장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오징어볶음 레시피는 백종원 셰프의 레시피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만큼 제가 잘 만들어서 먹었다고 생각합니다.

오징어볶음 요리방법( 물안 생기게 만드는 방법)
  1. 냉동실에 있는 오징어는 먼저 해동을 시켜줍니다. 해동되어 있는 오징어는 잘 씻겨줍니다.
  2. 빠르게 볶아야 하므로 먼저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3. 오징어볶음에 물이 안 생기게 하기 위해선 양파 대신 양배추를 넣는 게 좋습니다. 
  4. 물이 많은 채소들은 수분을 날려야 하기 때문에 센 불에 먼저 볶아야 합니다.
  5. 채소들이 수분이 날아갈 즈음에 오징어와 양념장을 넣습니다. 
  6. 오징어는 오래 볶으면 식감이 질겨지기 때문에 오징어가 익으면 바로 끕니다.
  7. 마지막으로 오징어볶음에 통깨를 뿌려줍니다. 

오징어볶음에 참기름을 넣어도 맛있지만 저는 소면에 참기름을 넣어서 오징어볶음과 같이 비벼서 먹습니다.

소면 삶는 법
  1. 소면 1인분은 500원 동전 크기로 먹을 만큼 삶으면 됩니다.
  2. 냄비에 국수를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소면을 넣어줍니다.
  3. 찬물 한 컵을 준비합니다.
  4. 끓이다가 부글 보글 넘칠 거 같은 상황이 오면 찬물을 반 컵 넣어줍니다. (진정시키기)
  5. 달라붙지 않게 소면을 휘저어주세요.
  6. 다시 한번 부글부글 넘칠 거 같은 상황이 오면 한 번 더 남은 찬물을 다 넣어줍니다.
  7. 다 익은 면은 채에 받아서 물을 빼줍니다.
  8. 큰 볼에 찬물을 미리 넣어놓고 뜨거운 물을 뺀 소면을 넣어줍니다.
  9. 찬물에 넣은 소면은 아직 뜨겁기 때문에 도구를 이용하거나 찬물을 틀어서 뜨거운 기운을 빼줍니다.
  10. 만 질 정도의 온도가 되었다 싶으면 면을 걸레 빨듯이 빡빡 빨아주세요.
  11. 면에 있는 미끌미끌한? 전분이 적다 싶으면 꺼내서 물기를 싹 빼주면 됩니다
  12. 그리고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오징어볶음+소면 완성
오징어볶음 소면

오징어볶음과 어울리는 음식

오징어 볶음은 술안주로 궁합이 매우 좋습니다. 또 소면을 만들어서 오징어볶음과 비벼 드시면 아주 좋고 참기름 넣고 밥과 함께 볶아 드셔서도 아주 맛있습니다. 


남은 오징어 보관법

생물 오징어는 냉장 보관은 3일, 냉동 보관은 한 달까지 가능합니다. 그래서 보관하는 방법은 저는 크게 두 가지로 봅니다. 손질한 오징어를 물기를 제거한 후 1회분씩 소분해 랩, 혹은 종이 호일로 감싼 후 지퍼백에 담아 보관하거나, 오징어를 먹기 좋게 썰어서 오징어가 달라붙지 않게 종이 호일, 또는 쟁반에 올려서 살짝 얼린 다음 다시 꺼내서 지퍼백에 담아 보관합니다.

먹기 좋게 썰어 넣은 오징어는 오징어 라면, 오징어 튀김, 오징어국, 오징어 초무침 등 빠르게 조리가 가능합니다.


마무리

정말 오랜만에 오징어볶음 소면을 해 먹었는데, 역시나 저의 음식 솜씨가 죽지 않았습니다. 또 자취하면서 배고프고 힘들었던 시절들이 잠깐 스쳐 지나갔는데, 그 시절에 먹을 때나 행복하고 여유가 생겨서 먹었던 오징어 볶음의 맛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오징어의 맛은 변하지 않습니다. 오징어는 사랑입니다. 이상으로 오징어볶음 황금레시피 공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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