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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유명 로컬 음식인 낙곱새를 택배로 받기!

골도르 발행일 : 2022-02-21

안녕하세요? 골도르입니다. 오늘은 부산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 중 하나로 아주 유명한 개미집의 낙곱새를 먹은 후기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부산에는 맛있는 로컬 음식들이 정말 많은데요? 그래서 가끔 부산에 가면 먹을게 많아 정말 무엇을 먹을까 고민합니다.

부산은 광주와 거리가 너무 멀어서 자주는 못 가지만 갈 때마다 맛집 검색을 많이 하는데요. 부산 대표 음식인 밀면, 곰장어, 회, 어묵, 빵, 닭요리, 해산물 등 리스트를 작성하다 보면 너무 많아 어떤 음식을 포기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와이프와 저는 코로나가 무서워 여행은 못 가니 주말에 어떤 음식을 먹을까 항상 고민하는데요. 고민 끝에 부산에서 먹었던 낙곱새가 생각나서 검색하여 찾아봤는데 오! 택배 배송이 가능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빠르게 내 돈 와이프 돈으로 개미집의 낙곱새를 카카오톡으로 주문하였고 주문하고 이틀 뒤에 택배로 받았습니다. 택배 파업으로 주말에 못 받을까 봐 이틀 전인 목요일에 주문했는데 다행히 토요일 아침에 도착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당분간 여행은 힘들 거 같고 전국 각지 유명 음식들 택배로 시켜서 먹는 것도 재밌을 거 같습니다.

서면 안경주 개미집 셋째 따님 매장 주소
주소: 부산 부산진구 신천대로62번길 73
전화번호: 051-819-8809
영업시간 00:00~24:00
카카오톡 주문 전화번호:010-5020-2087



국제시장 개미집 본점은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웨이팅을 감수해야 합니다. 하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을 정도로 맛있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회전율이 좋아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습니다.

  국제시장 개미집 본점 메뉴  
  • 낙곱새 (낙지+대창+새우)
  • 낙곱 (낙지+대창)
  • 낙새 (낙지+새우)
  • 낙지볶음

이렇게 4가지 메뉴가 있습니다. 곱창은 명칭만 곱창이고, 사실은 한우 대창입니다.

  낙곱새 택배 주문하기  
  • 택배 기본 주문은 6인분부터이며 포장단위는 3인분씩 되어있습니다.(변경 불가)
  • 택배사는 우체국 택배( 택배비 3000원)
  • 무료배송은 18인분 부터입니다.
  • 사리는 3인 분당 1개씩 기본으로 들어가고 추가 주문 시 원하면 말해야 합니다.
  • 제주지역은 2일 걸려 도착하고 월~목요일만 주문 가능합니다.
  • 평일 오후 2시 전 당일 발송 마감됩니다.
낙곱새 주문 가격
  • 낙곱새 1인분 10000원 , 택배비 3000원입니다.
  • 현금영수증 혹은 카드결제 시 매장가 금액으로 결제해야 합니다. 매장가 11000원

친절한 개미집 

개미집은 위 사진과 같이 먹는 방법, 보관방법 등 친절하게 보내드립니다. 위 설명대로 음식을 조리하면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낙곱새 조리방법  
  1. 낙지는 흐르는 물에 한번 더 세척하여 드시면 좋습니다. (개미집에서 5번 세척하지만 간혹 낙지다리에 이물질 제거가 안되어 있을 경우가 있습니다.)
  2. 보내준 재료로만 조리 시 3인분 1팩당 양념병의 4분의 1에서 3분의 1 사이로 남겨야 합니다.
  3. 프라이팬이나 넓은 웍 냄비에 주재료와 양념 육수를 함께 넣고 센 불에 끓여줍니다.
  4. 센 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잘 섞으시면서 3~4분 골고루 자주자주 저어주세요.
  5. 휴대용 가스레인지가 있으면 약불로 끓이 면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6. 사리를 넣어서 드실 때는 끓이실 때 조금 미리 넣어주시면 양념과 함께 잘 어우러져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7. 낙곱새는 짜글이처럼 국물이 없는 듯 졸여야 맛있고 다 먹은 후 동봉된 김가루와 볶아 드시면 존맛탱입니다.

팁! 낙지, 새우, 곱창을 넣고 조금 부족하면 대패 삼겹을 추가로 넣어 드셔도 정말 맛있습니다.

낙곱새 조리방법

  개미집 택배 포장
  

낙곱새 택배 내용
낙곱새 6인분
낙곱새 6인분

아이스 택배박스는 깜박하고 버려버렸습니다. 꼼꼼하게 포장해서 보내주셨고 아주 신선해 보였습니다. 3인분씩 소분되어 조리하기 정말 편해 보이고 요리방법 등 설명서를 주기 때문에 요리 초보도 하실 수 있습니다.

주의! 조리 시 따로 물이나 육수를 "절대" 넣지 마세요.

낙곱새 3인분

사실 조리 과정도 사진을 찍으려고 했지만 깜빡해버렸습니다. 또 음식 사진도 예쁘게 찍고 싶었는데 배고파서... 또 이성을 잃고 먹어버렸습니다. 다행히 중간에 찍긴 했지만 비주얼이 조금 이상하지만 양해 바랍니다.

낙곱새의 낙지와 새우는 정말 신선했고 곱창은 냄새가 날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냄새가 없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양도 생각보다 많아서 볶음밥을 해 먹었어야 했는데 배가 불러서 볶음밥을 못 먹었습니다. 아쉬웠지만 냉동실에 3인분이 더 있어서 걱정 없습니다. 후훗. 부부 둘이 먹기엔 양이 많으니 친구 한 명 불러서 소주 한잔 하고 개미집 홍보를 해야겠습니다.

마무리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 먹었던 낙곱새를 오랜만에 먹으니 추억이 떠오르면서 기분이 좋았고 멀리 가지 않아도 이렇게 주문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았습니다. 물론 가서 먹었던 낙곱새의 맛이 더 좋았지만 나름대로 좋았고 또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았던 부산, 보고 싶은 부산 코로나가 진정되면 와이프와 함께 부산여행을 계획 짜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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